계간 《기본소득》 제17호(2023년 가을-겨울 통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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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2 #3 김소연(자우) 편. “선물로서의 기본소득, 너의 존재를 응원해!”

볍씨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소연(자우)을 만났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행복의 보증수표인 줄로만 알고 살았지만, ‘속.았.다’. 길을 잃은 것 같았을 때, 국내외로 떠돌며 이미 자기답게 사는 동료들을 만났다. 하나의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동료들을 보며, ‘경이로움’을 느끼게 됐다. 그 아름다움이 거미줄처럼 얽혀, 세상을 구성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들이 조금 더 ‘그렇게’ 살길 바랐다. 볍씨학교의 교사로, 멸종반란 한국의 활동가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기본소득을 만났다.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을, 조금 더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획처럼 느껴졌다. 지리산에서 목격한 존재를 응원하는 힘이 지금-여기에서도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에, 십시일반 기본소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후위기, 탈육식,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환대를 하는 일, 사회에 자리를 내어주는 일이다. 프로젝트에선 돈과 이야기가 흐른다. 그는 기본소득이 어떤 기반에서 출발해야 하며, 어떤 지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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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제4기 운영위원회/정기이사회 결과

지난 2024년 3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Zoom 화상회의실에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2024년 3월 제4기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이사회/운영위원회에서는 회원 현황 및 회계 보고와 함께 계간 <기본소득> 준비, 월례세미나 준비,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시즌 2, 2024년 주요사업 집행계획, 한국불평등연구랩 2024년도 국제학술회의 ‘한국의 불평등과 사회정책’ 세션 구성 및 참가 여부, 기본소득연구소 활동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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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의 불평등과 사회정책’ 국제학술대회 기본소득 세션 구성을 위한 call for papers

기본소득연구소 패널 구성을 위한 CALL FOR PAPERS

내용 및 일정
기본소득과 불평등 관련 연구 결과 공유를 위한 다학제적 교류의 장 마련 목적
각 패널 세션에 90분이 할당되어, 개별 논문당 30분 정도의 3개 논문으로 구성 예정
제출된 논문 초록에 기초하여, 전체 세션 명, 사회자, 토론자 추후 지정
3월 22일까지 논문 초록 제출마감, 3월 25일 세션 구성 확정 및 대회 조직위에 송부

제출방법
30분 발표 분량의 개별 논문 초록 제출
분량: 제목(영어 기준 20단어 이내), 초록(영어 기준 500단어 이내), 키워드(3개 이내)
발표 언어: 영어 혹은 한국어
저자 정보: 발표자의 세부 정보 및 공동 저자에 대한 정보 모두 기재
제출할 곳: 김교성 기본소득연구소 소장 이메일 kyoseong@cau.ac.kr, 카톡,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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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월례세미나] 3월 월례세미나 “생태주의 책 읽기를 시작하며 : 커리큘럼 소개와 역할 분담”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와 기본소득연구소가 함께 준비한 2024년 월례세미나 ‘생태주의와 기본소득’. 2024년 3월 9일 오후 4시에 3월 월례세미나 “생태주의 책 읽기를 시작하며 : 커리큘럼 소개와 역할 분담”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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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2 #2 김해자 편. “땅에서 자라는 기본소득”

2023년 11월 29일, 천안 평평골에서 농사를 배우며 사람과 자연, 세상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김해자 시인을 만났다. 사람의 진심이 와 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일하지 않는 자여, 맛있게 먹어라-만인에게 기본소득을’ 시의 시구와 낭송할 때 떨리던 목소리는 기본소득에 대한 시인의 진심이 우리에게 와 닿는다. 만인에게 기본소득을 줘야 한다며 기본소득을 설파하고 있는 시인의 진심에 위로가 되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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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정기총회 의결안건 온라인투표소

온라인투표 기간: 2024년 2월 20일(토) 9시 ~ 2월 23일(금) 21시
[투표 자격] 총회 의결권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입한 정회원으로서 회비 미납이 지난 1년간 6회 미만인 정회원에게 있습니다.
[투표 방법] 투표는 (1) 본인 정보를 입력한 후 (2) 의결안건들의 찬반투표를 하고 (3) 현장발의 안건의 위임여부를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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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제4기 운영위원회/정기이사회 결과

지난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Zoom 화상회의실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에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2024년 1월 제4기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이사회/운영위원회에서는 회원 현황 및 회계 보고와 함께 계간 <기본소득> 준비, 월례세미나 준비,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시즌 2, 2024년 제12차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정기총회 준비, 제12차 정기총회 감사패 수상자 선정, 기본소득연구소 활동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기본소득’ 지역네트워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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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2 #3 김소연(자우) 편. “선물로서의 기본소득, 너의 존재를 응원해!”

볍씨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소연(자우)을 만났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행복의 보증수표인 줄로만 알고 살았지만, ‘속.았.다’. 길을 잃은 것 같았을 때, 국내외로 떠돌며 이미 자기답게 사는 동료들을 만났다. 하나의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동료들을 보며, ‘경이로움’을 느끼게 됐다. 그 아름다움이 거미줄처럼 얽혀, 세상을 구성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들이 조금 더 ‘그렇게’ 살길 바랐다. 볍씨학교의 교사로, 멸종반란 한국의 활동가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기본소득을 만났다.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을, 조금 더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획처럼 느껴졌다. 지리산에서 목격한 존재를 응원하는 힘이 지금-여기에서도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에, 십시일반 기본소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후위기, 탈육식,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환대를 하는 일, 사회에 자리를 내어주는 일이다. 프로젝트에선 돈과 이야기가 흐른다. 그는 기본소득이 어떤 기반에서 출발해야 하며, 어떤 지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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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2 #2 김해자 편. “땅에서 자라는 기본소득”

2023년 11월 29일, 천안 평평골에서 농사를 배우며 사람과 자연, 세상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김해자 시인을 만났다. 사람의 진심이 와 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일하지 않는 자여, 맛있게 먹어라-만인에게 기본소득을’ 시의 시구와 낭송할 때 떨리던 목소리는 기본소득에 대한 시인의 진심이 우리에게 와 닿는다. 만인에게 기본소득을 줘야 한다며 기본소득을 설파하고 있는 시인의 진심에 위로가 되는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