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기본소득》 제17호(2023년 가을-겨울 통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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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2 #5 원용철 편. “대전역 노숙인이 된 목사, 컵라면 기본소득을 말하다”
/카테고리: 기본소득상상인터뷰 파문, 행사&활동소식 /작성자: No2교회 안의 목사가 아닌 세상 속의 목사,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 종인 목사의 사명이라 굳게 믿고 있는 원용철 목사를 만났다. 대전역 일대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벧엘의 집 원용철 목사는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오히려 사기꾼들은 자기 재산을 다 빼돌려서 결코 노숙인이 되지 않는다며, 모질지 못해서 착해서 노숙인이 되는 것이라 말한다. 노숙인만 드세요! 나눔의 현장에서조차 선별하고, 배제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비록 컵라면 하나지만 노숙인뿐 아니라 원하는 이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통해 기본소득 정신을 구현한 이야기가 은혜로웠다. 가난한 이들에게만 선별적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이 아니라 그 몫을 더 키워서 누구나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터뷰.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2 #4 고병권 편. “‘사람’의 지위를 의심받는 ‘사람들’의 경계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카테고리: 기본소득상상인터뷰 파문, 행사&활동소식 /작성자: No22024년 1월 31일, ‘읽기의 집’ 집사이자 ‘노들장애인야학’의 학생이자 교사인 철학자 고병권을 만났다. 확실하고 확고했던 생각들이 흔들린다 말했다. 이 사회의 ‘가장자리’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 알 수 없는 반짝거리는 것들을 느낀 이후의 일이다.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이제 ‘안다’라 말하기보다,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곤 그의 세계를 뒤흔든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쓴다. 글을 쓰는 일이란, 책임지는 것, 응답하려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가 서로 기대어 있음을,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은 한 사회가 모든 구성원에게 ‘기본’을 보장하자는 기본소득의 논리로 이어진다. 물론 모두의 기본을 위해선, 차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고민을 함께 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가 ‘권리중심(공공)일자리소득’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다. 기본소득과 권리중심일자리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좋겠다.
2024년 6월 제4기 운영위원회/정기이사회 결과
/카테고리: 새 소식, 이사회 결과 /작성자: No2지난 2024년 6월 8일 토요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 Zoom 화상회의실에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2024년 6월 제4기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이사회/운영위원회에서는 회원 현황 및 회계 보고와 함께 반년간 <기본소득> 기획, 월례 세미나 준비, 기본소득 학교, 기본소득연구소 활동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2024년 월례세미나] 6월 월례세미나 “인류세”
/카테고리: 새 소식, 월례세미나, 행사&활동소식 /작성자: No2일시: 2024년 6월 8일 토요일 오후 4~6시
장소: Zoom 화상회의실 + 유튜브 생중계
발제: 김교성 이사
읽을거리: 파울 크뤼천 외, <인류세와 기후위기의 대가속>, 한울, 2022년.
2024년 5월 제4기 운영위원회/정기이사회 결과
/카테고리: 새 소식, 이사회 결과 /작성자: No2지난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 Zoom 화상회의실에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2024년 5월 제4기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이사회/운영위원회에서는 회원 현황 및 회계 보고와 함께 계간 <기본소득> 전환, 월례 세미나 준비,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시즌 2, 기본소득 학교, 재정상황 개선을 위한 특별회비 조직, 기본소득연구소 활동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2 #5 원용철 편. “대전역 노숙인이 된 목사, 컵라면 기본소득을 말하다”
/카테고리: 기본소득상상인터뷰 파문, 행사&활동소식 /작성자: No2교회 안의 목사가 아닌 세상 속의 목사,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 종인 목사의 사명이라 굳게 믿고 있는 원용철 목사를 만났다. 대전역 일대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벧엘의 집 원용철 목사는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오히려 사기꾼들은 자기 재산을 다 빼돌려서 결코 노숙인이 되지 않는다며, 모질지 못해서 착해서 노숙인이 되는 것이라 말한다. 노숙인만 드세요! 나눔의 현장에서조차 선별하고, 배제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비록 컵라면 하나지만 노숙인뿐 아니라 원하는 이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통해 기본소득 정신을 구현한 이야기가 은혜로웠다. 가난한 이들에게만 선별적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이 아니라 그 몫을 더 키워서 누구나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터뷰.
[2024년 월례세미나] 5월 월례세미나 “공존으로서의 생명과 생태계”
/카테고리: 새 소식, 월례세미나, 행사&활동소식 /작성자: No2일시: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오후 4~6시
장소: Zoom 화상회의실 + 유튜브 생중계
발제: 이관형 운영위원, 한인정 이사
읽을거리: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 <생명이란 무엇인가>, 김영 옮김, 리수, 2016년.
[소식]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정치적 로드맵 국회토론회 (2024. 04. 30.)
/카테고리: 기타, 새 소식, 행사&활동소식 /작성자: No2“제22대 국회를 기본소득 국회로” 만들기 위해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정치적 로드맵 국회토론회”가 2024년 4월 30일 오후 3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스카우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는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과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이 발표했습니다.
[추도사] 홍세화 선생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1 코멘트/카테고리: 기사&기고문, 새 소식 /작성자: No2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막상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주변의 공기마저 무거워지는 느낌입니다.
선생의 떠나감을 슬퍼하고, 선생이 남기신 것을 그리워한다는 게 무엇일까요? 선생이 몸담고 있던 신문사에서 마지막으로 쓰셨다는 칼럼의 부제처럼 “소유에서 관계로, 성장에서 성숙으로”를 되뇌면 될까요? 아니면 선생을 유명하게 만든 ‘똘레랑스(관용)’를 가슴에 새기고 몸으로 실천하는 걸까요? 선생이 함께했던 모임인 ‘소박한 자유인’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의 한계를 감각하고 절제하면서도 뭔가를 애써서 하는 삶을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것일까요?
2024년 4월 제4기 운영위원회/정기이사회 결과
/카테고리: 새 소식, 이사회 결과 /작성자: No2지난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 Zoom 화상회의실에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2024년 4월 제4기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이사회/운영위원회에서는 회원 현황 및 회계 보고와 함께 계간 <기본소득> 준비, 월례세미나 준비,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시즌 2, 2024년 주요사업 집행준비,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정치적 로드맵 토론회’ 공동주최, 한국불평등연구랩 2024년도 국제학술회의 ‘한국의 불평등과 사회정책’ 세션, 기본소득연구소 활동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2 #4 고병권 편. “‘사람’의 지위를 의심받는 ‘사람들’의 경계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카테고리: 기본소득상상인터뷰 파문, 행사&활동소식 /작성자: No22024년 1월 31일, ‘읽기의 집’ 집사이자 ‘노들장애인야학’의 학생이자 교사인 철학자 고병권을 만났다. 확실하고 확고했던 생각들이 흔들린다 말했다. 이 사회의 ‘가장자리’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 알 수 없는 반짝거리는 것들을 느낀 이후의 일이다.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이제 ‘안다’라 말하기보다,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곤 그의 세계를 뒤흔든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쓴다. 글을 쓰는 일이란, 책임지는 것, 응답하려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가 서로 기대어 있음을,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은 한 사회가 모든 구성원에게 ‘기본’을 보장하자는 기본소득의 논리로 이어진다. 물론 모두의 기본을 위해선, 차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고민을 함께 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가 ‘권리중심(공공)일자리소득’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다. 기본소득과 권리중심일자리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좋겠다.
[2024년 월례세미나] 4월 월례세미나 “생태위기: 현실 인식”
/카테고리: 새 소식, 월례세미나, 행사&활동소식 /작성자: No2일시: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오후 4~6시
장소: Zoom 화상회의실 + 유튜브 생중계
발제: 안효상 이사장
읽을거리:
록스트룀 외,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에코리브르, 2017년.
얼 C. 엘리스, <인류세>, 교유서가,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