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월례세미나] 변경 안내: 2025년 7월 월례세미나를 취소하고 월례세미나가 순연됩니다
2025년 7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던 월례세미나가 발제자의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월례세미나 일정이 순차로 변경됩니다. 다만, 2025년 7월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운영위원회-정기이사회 결과에 따라, 8월과 9월의 월례세미나는 주제를 바꿔 진행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25년 6월 19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토론회 “베를린 기본소득 실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가 열립니다.
‘베를린 기본소득 실험’은 2021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3년 동안 122명에게 매달 1200유로를 조건 없이 지급한 실험입니다. 이 실험은 이전에 세계 다른 곳들에서 진행된 실험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소득이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지 않으며,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고, 웰빙을 증진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이 실험을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사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기본소득 논의를 진전시키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토론회 “베를린 기본소득 실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는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기본소득연구소, 기본소득정책연구소, 국회의원 용혜인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베를린 기본소득 실험’에 대해 논의하는 2025년 6월 월례세미나를 공개토론회로 바꿔 진행합니다. 즉, 6월 19일(목) 저녁 7시 30분, 줌화상회의실에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6월 월례세미나가 6월 19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리는 토론회 “베를린 기본소득 실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변경된 이유는 2021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된 ‘베를린 기본소득 실험’의 결과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2024년 12월 3일 불법계엄과 2025년 4월 4일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정부를 구성할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금, 내란종식과 함께 대전환을 시작할 때입니다.
사회적, 생태적 전환이라는 긴급한 과제 속에서 기본소득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정책입니다. 특히 12.3 내란 시도와 그 이후의 사태는 불평등을 완화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기본소득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에 기본소득이 갖는 의미를 확인하고 기본소득(운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년 5월 2일 금요일 오전 10~12시, 국회토론회 “대전환의 시대, 기본소득의 의미와 방향”이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보편적 기본소득 계획, 에너지 전환, 혁신 성장 등 다른 과제와 연동된 기본소득 제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홍세화 선생!
어디에 계십니까? 선생은 누구십니까?
홍세화 선생, 선생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1년이군요. 그리고 우리는 선생이 편히 쉬실 것이라 믿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지만 1년 전에도 그러했지만, 누군가의 노래를 빌리자면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라. 난 거기에 없다. 나는 잠들어 있지 않다”라고, 선생은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곤 이렇게 덧붙이시겠지요. “나는 무수한 바람이 되어…새들의 날개짓 속에 있고, 밤하늘 부드러운 별빛 되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