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No2

[프레시안 릴레이기고] “기본소득은 중산층과 취약계층을 한 배에 태우는 아이디어” by 윤형중

기본소득은 중산층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바꾸면서 이런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것은 안이한 발상이 아닌, 전복적인 아이디어다. 지금껏 한국의 복지체계는 취약계층을 별도의 배에 태우고, 다른 배에 탄 고소득층과 중산층에게 일부 비용을 부담케 한 셈이었다. 취약계층이 망망대해에서 고립되면 안 되니, 다른 계층도 일부 비용을 부담하지만 자신의 문제가 아니니 충분히 내진 않았다. 그런데 중산층과 취약계층을 같은 배에 태우면 어떻게 될까.

[알림] 2021년 3월 3일, 제2회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이 열립니다 (자료집 포함)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도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제2회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이 2021년 3월 3일(수) 오후 2시에 한겨레TV 생중계로 열립니다. 이번 제2회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의 농촌과 농촌기본소득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고, 박선미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계간 『기본소득』 #007 (2020년 겨울호)

2020년 계간 《기본소득》겨울호의 이 계절의 이슈를 통해서 새로운 사회의 대안으로 올 한해 이슈가 되었던 기본자산, 참여소득을 심도 있게 다루었고, 기본소득 법안 좌담회를 통해 기본소득법안의 의의와 한계를 살펴보았습니다. 각자의 일상에서 기본소득이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을 실천할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성찰, 2021년은 일상에서 실현되고 있는 기본소득의 이상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