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월례세미나] 4월 월례세미나 “생태위기: 현실 인식”
일시: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오후 4~6시
장소: Zoom 화상회의실 + 유튜브 생중계
발제: 안효상 이사장
읽을거리:
록스트룀 외,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에코리브르, 2017년.
얼 C. 엘리스, <인류세>, 교유서가, 2018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2024년 4월 10일)을 맞이하여,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각 정당의 기본소득 정책공약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기본소득 정책공약 정리는 지역구 투표(지역구 의원 선출)를 위한 기본소득 정책공약 정보와 정당 투표(비례대표 의원 선출)를 위한 기본소득 정책공약 정보를 구분하여 진행했습니다.
볍씨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소연(자우)을 만났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행복의 보증수표인 줄로만 알고 살았지만, ‘속.았.다’. 길을 잃은 것 같았을 때, 국내외로 떠돌며 이미 자기답게 사는 동료들을 만났다. 하나의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동료들을 보며, ‘경이로움’을 느끼게 됐다. 그 아름다움이 거미줄처럼 얽혀, 세상을 구성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들이 조금 더 ‘그렇게’ 살길 바랐다. 볍씨학교의 교사로, 멸종반란 한국의 활동가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기본소득을 만났다.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을, 조금 더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획처럼 느껴졌다. 지리산에서 목격한 존재를 응원하는 힘이 지금-여기에서도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에, 십시일반 기본소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후위기, 탈육식,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무조건적인 환대를 하는 일, 사회에 자리를 내어주는 일이다. 프로젝트에선 돈과 이야기가 흐른다. 그는 기본소득이 어떤 기반에서 출발해야 하며, 어떤 지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좋겠다.
지난 2024년 3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Zoom 화상회의실에서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2024년 3월 제4기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이사회/운영위원회에서는 회원 현황 및 회계 보고와 함께 계간 <기본소득> 준비, 월례세미나 준비,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시즌 2, 2024년 주요사업 집행계획, 한국불평등연구랩 2024년도 국제학술회의 ‘한국의 불평등과 사회정책’ 세션 구성 및 참가 여부, 기본소득연구소 활동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