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월례세미나] 5월 월례세미나 “공존으로서의 생명과 생태계”
일시: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오후 4~6시
장소: Zoom 화상회의실 + 유튜브 생중계
발제: 이관형 운영위원, 한인정 이사
읽을거리: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 <생명이란 무엇인가>, 김영 옮김, 리수, 2016년.
2024년 1월 31일, ‘읽기의 집’ 집사이자 ‘노들장애인야학’의 학생이자 교사인 철학자 고병권을 만났다. 확실하고 확고했던 생각들이 흔들린다 말했다. 이 사회의 ‘가장자리’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 알 수 없는 반짝거리는 것들을 느낀 이후의 일이다.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이제 ‘안다’라 말하기보다,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곤 그의 세계를 뒤흔든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쓴다. 글을 쓰는 일이란, 책임지는 것, 응답하려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가 서로 기대어 있음을,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은 한 사회가 모든 구성원에게 ‘기본’을 보장하자는 기본소득의 논리로 이어진다. 물론 모두의 기본을 위해선, 차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고민을 함께 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가 ‘권리중심(공공)일자리소득’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다. 기본소득과 권리중심일자리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좋겠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2024년 4월 10일)을 맞이하여,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각 정당의 기본소득 정책공약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기본소득 정책공약 정리는 지역구 투표(지역구 의원 선출)를 위한 기본소득 정책공약 정보와 정당 투표(비례대표 의원 선출)를 위한 기본소득 정책공약 정보를 구분하여 진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