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No2

[기본소득 상상 인터뷰] 파문 #3 박이은실 편. “지리산이 찾은 기본소득”

페미니즘, 기후정의, 탈성장, 자본, 귀촌. 많은 이들이 하나하나 떼어놓고 이야기하는 주제들을 기본소득과 이어내는 이가 있다. 지리산 산내마을 ‘아주 작은 페미니즘 학교 탱자’의 탱자 씨다. 그는 기본소득이 다른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탱자탱자한 삶을 선사할 것이라 말한다.

[알림] 2022년 5월 31일, 충북연구원 공동세미나 ‘기본소득, 재난지원금, 그리고 충북은?’이 열립니다

2022년 5월 31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이 주최하고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충북연구원,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세미나 ‘기본소득, 재난지원금, 그리고 충북은?’가 열립니다.
이 공동세미나는 생산의 자동화, 디지털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 19) 등에 따라 지역, 계층, 성별간 소득 불균형 및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보편적 소득보장’이라는 방향에서 지역 차원의 극복방안을 모색해 보는 세미나입니다.

[월례세미나 후기] 제2회 공유부 개념의 탄생: 페인과 스펜스 (2022년 5월 14일) by 윤형중

이날 발제문은 안효상 이사장이 2017년에 작성한 ‘의심 많은 쌍둥이: 토머스 페인과 토머스 스펜스의 토지 공유 사상과 기본소득’이었습니다. 이 발제문은 기본소득이 매우 단순하고도 강력한 아이디어지만, 특정한 역사 속에서 부상했다 가라앉기를 반복했고, 기본소득이 현실의 제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불가능성의 이유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기 위해 근대 사회를 근원적으로 규정하는 노동, 소유, 자연의 관계를 재구성해야 하는데, 이때 중심축이 되는 것이 공유라고 합니다. 공유는 인류의 보편적 삶의 조건이지만, 근대로 넘어오면서 노동을 매개로 해서 소유의 조건으로 변질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