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이 노동자 나비로 주저앉은 것은 무엇때문인가?

작성자
정치학교
작성일
2023-11-11 13:25
조회
98

낼 모레 월요일(13일)에 대구에서 <나비가 된 불꽃-전태일이라는 시>(삶창) 출간 기념 자리가 있습니다. 초대 시인은 이원규, 김해자, 송경동, 허유미 시인이구요, 저는 업자로서 참여합니다.
책 구매는 전태일 기일인 11월 13일(월)부터 가능합니다.
혹 단체 구매 의향이 있으신 데는 ‘전태일의 친구’들로 해주시면 됩니다. (웹자보에 전번 보이지예?)
개인 구매는 월요일부터… 월요일에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차례 •••••••••••••••••••••••••••••••••••••••••
-여는 글
전태일이라는 시’와 전태일-되기(이성혁)•6
-연작 판화
우리 모두 전태일(김주형)•25
-전태일이라는 시
권선희 밑줄/ 평화라는 시장에서•42
권혁소 서러운 풍경/ 어떤 고향 사랑•45
김명기 죽은 사람/ 베이글과 커피 그리고 천치•48
김사이 해마다 이맘때라도 오시라/ 옆집 아재•52
김형로 그가 하루 다녀간다면/ 박꽃 전태일•55
김해자 수철리 산174-1번지/ 시간 여행•62
박승민 상자에 던져진 눈/ 고산식물 인간•66
손택수 정수기가 울고 있다/ 슬픈 국기•69
송경동 조개를 캐네/ 노래, 할 수 있을까•71
송태웅 슈퍼문/ 배고픔이 고양이를 울고 갔다•74
엄기수 이끼 소녀/ 기나긴 이름에 대한 짧은 이야기•76
오현주 ○○○/ 움•84
유현아 겨울과 여름 사이에 절멸이 있었다/ ‘한 뼘’이라는 소식•88
이산하 장미꽃은 죽었다/ 후기 빠시즘•92
이설야 물고기 극장/ 중국인 거리의 쿨리들•95
이원규 당산나무의 말씀/ 짐새[鴆鳥]•98
이정연 점 하나들/ 품사 배우는 시간•104
이정훈 태성공업사/ 벌레•108
이중기 그 늙은 난쟁이 생각/ 그날•112
임성용 대장경/ 개미들•115
이철산 전태일 아니 이소선/ 흘러서 굴러서 떠밀려서•118
조선남 그리움이 붉어지면/ 전태일, 그리고 대구 9월 총파업•122
최백규 해방/ 집행유예•126
최세라 공터의 네모/ 밤 산책•129
표성배 잊을 수 없는 당신, 전태일/ 전태일은 없다•134
허은실 양회동/ 1•141
허유미 푸른 가까이/ 4월과 11월•146
황규관 피로 지은 집/ 오막살이 집 한 채•150
-다시, 여는 글
법을 넘는 시—전태일이라는 기원(박수연)•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