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연대의 힘으로 진실의 길을 잇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본소득당 이태원 참사 유가족 청년지원단의 단원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학우들과 유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서울여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에서 이어진 편지쓰기 모임에서 참여자들은 편지지에 마음을 꾹꾹 눌러 담으며 다가오는 참사 1주기에도 생존자와 연대하고 유가족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도 그 날 이태원에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이태원에 놀러가는 것, 핼러윈을 즐기는 것은 당연한 일상입니다. 그날 이태원에서 일상을 누린 피해자들에게 잘못이 있는 게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보호하지 못한 국가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그 당연한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 유가족이 걸어가는 길을 함께 걷겠다고 말하는 참여자들에게서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유가족들이 외롭지 않도록 편지로 연대해주십시오. 참사를 왜곡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이들보다 참사를 기억하고 유가족과 함께 하려는 우리가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bit.ly/1029letter
25일까지 링크를 통해 보내주신 편지는 이태원 참사 1주기에 유가족분들께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연대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 써주시고, 링크를 널리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