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기총회 참석자 평가
이번 총회에 대한 느낌,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 1부가 지루함. 만장일치 팍팍진행이 요식행위처럼 느껴짐.
- 총회는 아주 좋았고 대담은 지루했다.
- 대담의 전체적인 느낌은 준비 안 된 소규모 학술 세미나를 구경하는 것 같았다. 사회자가 자신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하고, 일방적으로, 무대에 있는 사람들 하고만 말을 주고받는 듯했다. 그리고 질문이 너무 길어서 무슨 질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준비가 부족해 보였다.
- 모두 밝은 모습 참 좋았습니다.
- 분위기가 활기차고 화기애애한것 같았음.
-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겠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겠다.
- 1부 대담의 경우, 누구에게 말하고 싶은지 혹은 누구와 어떤 내용들을 공유하고 싶었는지 기획 의도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회원의 입장에서 기억하고 남기고 고민해야 할 내용은 무엇이었는지에 주최측의 고민이 부족했지 않았나. 한글파일로 올려진 질문지는 누구를 위한 내용이었는지 알 수가 없었으며, 이번 대담과 같은 프로그램을 굳이 총회자리에서 진행하는 것을 기획한다면 회원들에게 듣고 싶은 내용과 주제 혹은 질의 내용을 오히려 사전에 공모해서 받았어야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총회 1부 대담과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이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에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그 구체적인 기획의도로 회원총회가 아닌 별도의 기획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행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계획 보고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의 입장에서는 2019년의 계획과 사업들이 모두 중요하겠지만, 회원의 입장에서는 2019년에 주력하려는 사업이 무엇 무엇이고, 그것이 어떤 유의미한 목적과 결과를 남길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보고되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회원이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전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모든 일정을 참가하고 공유할 수는 없다. 어떤 사업이 어떤 회원에게 매력적으로 보일지, 어떤 사업에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더 모을 수 있을지 요청하고 함께 고민해주시길 바라는 지점을 선택하고 집중해서 보고되었으면 한다. (행정적으로 진행하고 서면으로 보고하고 밝혀도 되는 일부사업이 부각되는 점 등)
대담이 학술적인 주제가 중심인 것 같아요. 혹 나중에 이런 이야기를 나눈다면 좀 더 일찍 지역이나 다양한 회원들과 나누어 이야기가 되면 좋을 듯해요. 네트워크 전국 활동이나 내용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아요.
- 일단, 총회 참석이 처음이어서 비교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대담과 관련해서 대담 내용이 개인적으로 어려웠습니다. BIKN 활동에 대한 평가이지만, 우리가 기본소득의 한 꼭지를 들고 활동하면서 가졌던 느낌, 잘했고 부족한 점을 성찰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더 함께 잘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고 피드백 받는 자리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담 설문지가 대담일자 몇일 전에 도착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미리 질문지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지역네트워크 계신 분들의 활동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금 더 희망하자면, 이러한 곳곳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더 활발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총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 총회 또는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말씀해주세요.
- Opinon Leader 혹은 Big Mouth들에게 기본소득을 많이 알렸으면 합니다.
- 다음에는 회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점을 듣고(미리 준비) 단상에 있는 좌담진들이 거기에 대한 이론적 실천적 솔루션을 주는 식으로 대담을 진행하면 좋겠음. 사회자는 유머가 풍부한 사람으로.
- 총회 앞에 대담을 배치하려면 치밀하고 의미 있는 기획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기본소득을 알리는 손바닥책 제작을 제안한다. 회원가입도 늘리고 대중적 홍보용으로도 쓸 수 있도록.
- 총회 아이디어를 미리 회원들에게 선택하거나 의견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지요. 다음 총회 전에는.
2019년 1월 운영위원회/정기이사회 결과 2019년 2월 운영위원회/정기이사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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