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27 기후정의행진은 수많은 시민들이 12.3 내란에 맞서 만들어낸 광장의 힘을 이어받아, 기후정의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9월 기후정의의 광장을 함께 열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개최장소를 서울 동십자각으로 정했습니다.
927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아래와 같이 6대 요구안을 마련했습니다.
6대 요구안
1. 기후정의에 입각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전환 계획 수립하라.
2. 탈핵, 탈화석연료,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실행하라.
3. 성장과 대기업을 위한 반도체, AI 산업 육성 재검토하고, 신공항, 4대강 사업, 국립공원 케이블카, 신규댐 등 생태계 파괴 사업 중단하라.
4. 기후위기 속에서 비인간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안전하고 존엄한 삶과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공공성 강화하라.
5. 기후위기 시대, 농업.농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농민권리와 생태친환경농업 전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라.
6. 전쟁과 학살을 종식하고, 기후위기 악화시키는 방위산업 육성과 무기수출 중단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