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KBoard 피드 https://basicincomekorea.org/wp-content/plugins/kboard/rss.php 워드프레스 KBoard 피드 <![CDATA[[임금체불 근절 노동법 개정 청원] 제조업 노동자들의 실정에 맞게 노동법 법령을 고치고자 합니다]]> bit.ly/대유체불청원 청원에 동참하려면 위의 주소를 주소창(url)로 옮겨 주세요]]> Mon, 01 Jul 2024 19:19:23 +0000 아고라 <![CDATA[이태원 참사를 조작으로 여기는 인간도 아닌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하자!]]> [이태원 참사를 조작으로 여기는 인간도 아닌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하자!] 김진표 전 의원이 쓴 회고록에 나와 있는 이태원 참사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너무나 충격적이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윤석열이 '이 사건은 특정 세력이 유도하고 조작한 사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시 김진표 의원과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해 듣고 구체적으로 적어 놓은 메모장도 존재한다. 박 의원은 "김 전 의장과 대화를 적은 메모에 '윤 대통령이 동남아 식당이 조금 있는 이태원에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MBC·KBS·JTBC 등 좌파 언론들이 사고 2, 3일 전부터 사람이 몰리도록 유도한 방송을 내보낸 이유도 의혹이라고 말했다'고 돼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사퇴시킬 수 없다는 것이 윤석열의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태원 대참사는 행안부, 경찰, 용산구, 서울시 등 국민들을 안전을 담보하고 지켜줘야 하는 국가기관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방기해 일어난 사건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특정 세력이 의도한 일로 몰아가는 자가 지금 이 나라의 대통령이다. 되돌아보면 윤석열은 자식과 친구들을 하루아침에 잃고 비통해하는 시민들이 모여있는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식에도 가지 않았다. 당시 크리스마스 점등식에 가서 김건희와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게다가 같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연말 축하 떡을 돌렸던 자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벌어진 사회적 참사를 특정 세력의 조작으로 여기는 자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지금 윤석열 탄핵 국회 청원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50만 명을 넘어셨다. 더는 윤석열이 대통령인, 검찰 독재가 판을 치는 나라에서는 하루라도 살수 없다는 민심의 방증이다. 이런 민심을 더욱 모아 하루라도 빨리 인두겁을 쓴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우리나라를 사람이 운영하는 나라로 만들자! 이태원 참사를 특정 세력의 조작으로 몰아가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국회는 민심을 받들어 윤석열을 탄핵하라! 인간도 아닌 윤석열을 탄핵하고, 대한민국을 사람이 운영하는 나라로 만들자! 6월 29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 Sat, 29 Jun 2024 17:47:59 +0000 아고라 <![CDATA[새 책! 『저주체 : 인간되기에 관하여』 티머시 모턴·도미닉 보이어 지음, 안호성 옮김]]>









지은이
티머시 모턴 Timothy Morton, 1968~
철학자, 영문학자, 생태이론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 대학 마들린 칼리지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시에 나타난 음식과 섭생, 소비의 문제를 다룬 논문 “Re-Imagining the Body”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 영문학과의 리타 시 거피(Rita Shea Guffey Chair) 교수이다. 그레이엄 하먼, 레비 브라이언트, 이언 보고스트와 함께 ‘객체지향 존재론’(OOO)이라는 사변적 실재론의 한 갈래에 속하며, 주로 OOO의 생태학적 함의를 탐구한다. 저서로 Ecology without Nature (2009), The Ecological Thought (2010), 『실재론적 마술』(2013 ; 2023), 『하이퍼객체』(2013 ; 2024), 『인류』(2017 ; 2021), 『어두운 생태학』(2018 ; 근간), 『생태적 삶』(2018 ; 2023), 『저주체』(2021 ; 2024, 보이어와 공저), The Stuff of Life (2023), Hell (2024) 등이 있다.

도미닉 보이어 Dominic Boyer, 1970~
작가, 미디어 제작자, 문화인류학자. 현재 라이스 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에너지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든 사람 중 하나이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동대학의 ‘인간과학 분야의 에너지 및 환경 연구 센터’에서 창립 디렉터로 활동했다. 저서 Energopolitics (2019)는 남부 멕시코의 풍력 발전 정치에 관한 연구로, 씨민 하우와 함께 진행한 “Wind and Power in the Anthropocene” 시리즈의 일부이다. 보이어는 하우와 함께 기후 변화로 사라진 아이슬란드의 첫 번째 주요 빙하(오케이)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도 제작했다. 저서로 Spirit and System (2007), Understanding Media (2013), The Life Informatic (2015), 『저주체』(2021;2024, 모턴과 공저), No More Fossils (2023) 등이 있다.

옮긴이
안호성 Ahn Ho Sung, 1995~
와세다대학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고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사변적 실재론에 관심이 많으며, 옮긴 책으로는 『사물들의 우주 : 사변적 실재론과 화이트헤드』(갈무리, 2021), 『탈인지 : SF로 철학하기 그리고 아무도 아니지 않은 자로 있기』(갈무리, 2022), 『실재론적 마술 : 객체, 존재론, 인과성』(갈무리, 2023), 『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갈무리, 2024), 『저주체 : 인간되기에 관하여』(갈무리, 202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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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도서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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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5 Jun 2024 13:51:08 +0000 아고라
<![CDATA[인터넷설치현금]]> 인터넷설치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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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5 Jun 2024 11:48:41 +0000 아고라
<![CDATA[기후변화를 불러온 지구온난화 시대에 우리는 어떤 발명을 해야 하는가?]]> 기후변화를 불러온 지구온난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먼저 탄화수소계 화석연료로 가동되는 탈거리를 태양광 동력버스로 동력을 자급자족해야 한다 -노동의 종말을 회피하고자 한다면 전기버스가 아니라 태양광을 주/보조동력으로 쓰는 승합차를 제작/발명하자!!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다. 과수원예 농사를 망쳤다고 부르주아들이 사과값을 어거지로 올리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가 더 거세지면서 탄화수소계 석유 사용 중단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무언가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생산력 발전에 문제가 생겼다. 이제 농업이 위기이다. 올봄 심각한 기후변동 때문에 사과원예 과수 농사가 망했고 중매사 유통자본의 횡포로 도시에서 소비자 도소매 물가가 상승한다. 여름전부터 이상고온현상으로 퇴약볕이 너무 세다. 이대로 가다가는 작렬하는 태양볕에 모두가 타죽게 생겼다. 대책을 내놓고 과학적 사고가 제공하는 생산력으로 돌파해야 한다. 먼저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온실기체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화석연료로부터 배출되는 탄산가스 등의 배출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온실기체의 발생원을 축소해야 한다. 이제는 탄소가 아니라 탄화수소의 사용을 줄이는 것에서 해법이 있다. 탄소원 제로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여야 한다. 전기차도 그 동력원인 전기가 관행 동력에 의존한다면 이참에 나는 전기차도 지구온난화의 공범이라고 주장한다. 석탄화력 등의 화력발전소는 석탄이나 벙커C유 또는 디젤이나 LNG를 태워서 제트화력발전을 하기에 합목적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우리가 필요에 닥친 문제는 탄화수소계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온실기체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탈거리의 발명이 필요해졌고 임박했다. 그중 하나의 고안된 과학이 태양광만으로 또는 태양광을 보조동력원으로 삼는 태양광동력버스를 발명할 것을 제기한다. 우리의 미래 생산력은 태양광동력 버스이라고 감히 주장하는 바이다. 구태여 자전거가 아닌 버스를 주장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기차나 버스는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대중교통 수단이다. 열차와 버스는 자전거에는 못하지만 탄소발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하기에 개인자가용 승용차보다 이산화탄소 마일리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탄화수소계 연료동력의 엔진차와 축전지식 전기자동차 모두는 연소후에 탄산가스를 배출한다. 전기차는 사용자동차가 아닌 발전소에서 미리 배출한다. 즉 전기차는 직접적이 지는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탄산가스를 배출한다. 화력발전소가 있는 한 탄소를 배출한다. 하지만 열차와 승합차 버스는 자전거 다음으로 가장 적게 배출한다. 나는 이같이 탄소발자국을 남기지 않는 에너지 전환운동의 개념인 대체에너지 수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더 나아가 나의 고안으로는 태양광 버스와 태양광 기차 등으로 녹색교통수단의 생산과 보급을 늘리는 것에 혁명적 반전의 생산력의 발전적인 개량주의 사고가 있다. 특별한 고안으로는 태양광을 보조동력원이나 주동력원으로 쓰는 태양광전지 채용 열차와 태양광전지채용 버스를 발명해서 탄소배출원을 줄일 것을 촉구한다. 아직은 시장에서 고안된바 없지만 열차의 지붕이나 버스의 지붕위에 태양광 판넬을 장착하여 전기동력을 태양으로부터 받아 석유를 쓰지않고 자급하자는 것이다. 물론 태양광 발전으로 얻어지는 전기동력원은 아주 적고 약하다. 탄화수소 내연력 기관을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사용하려면 이를테면 버스 지붕위에 집광전지판을 설치하여 전기를 얻어진만큼 버스동력원으로 쓰자는 것이다. 기존의 버스 승합차는 CNG가스로 구동되는 내연력 엔진이 장착되었기에 가스소비 동력원을 줄이고자 한다면 지붕위에 태양광 전지판을 깔면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버스 지붕위의 태양광 전기의 전력화율이 매우 낮기에 순수 태양광 자동차는 실용화단계에서 멈춰섰다고 판단하기에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실용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동력원이 하이브리드로 두 개의 엔진이 있다면 태양이 없을 경우 CNG엔진으로 구동하고 태양이 작렬할 경우 가스엔진 보다는 태양광전지에서 발전되는 전력원으로 바퀴를 구동시키자는 것이다. 동력원이 가스원과 태양광이 겸해서 구동되기에 그 실용성과 과학성을 인해 녹색교통의 동력원이 절약되고 온실기체 배출은 저감되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개념원리가 버스나 기차에도 적용된다면 석유만 절약하는게 아니라 태양광을 대중교통체계에 실용화함으로써 원자력발전의 수명종료나 탄화수소 소비 감소로부터 대중이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탄화수소인 석유의 연소후 발생하는 온실기체가 배출원이 되는 탄산가스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면 육상과 해상 수송부문에서 석유계 엔진으로 가동되는 내연력 동력기관이 그 역할을 줄일 수 있게하고 여러 운송수단에서 태양전지가 채택된다면 지구온난화에도 대응하고 석유수입으로 인한 문제에서도 자유로와질 수 있다. 우리는 이같은 과학의 지식 응용과 나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핵발전이나 석탄화력 발전으로 얻어진 전기동력이 아닌 태양광전지의 발전후 동력으로 얻어진 전력이 배터리로 축전되고 다시 태양광이 없는 도로주행시 하이브리드 전동력으로 전환된다면 석유무기화나 기후환경의 청정에너지 압박에서도 자유로와질 수가 있다. 즉 하이브리드식 기차나 열차는 기후위기 문제나 석탄화력의 생태적 전환에서도 약간의 해결책을 마련해준다. 전기과학자와 엔진과학자 그리고 자동차공학이 협동한다면 단 몇 개월 만에라도 하이브리드 동력 연구개발로 태양광 전지지붕 버스가 탄생하여 대중교통에 채용되됨으로서 태양광전지 상용화의 완성과정으로서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즉 새로운 환경생태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우리는 후속 동력 개발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 학습하라!! 여름날에만 작렬할뿐이므로 완전히 자립적이지 않는 태양광 전지버스는 지붕에 설치하여 집광판으로 동력원을 얻고 그 전력으로 주동력원이나 보조동력원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매연 등의 유해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산가스를 기관에서 배출하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청정에너지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 전쟁의 시대, 지구온난화의 습격 시대에 우리의 단결된 생산력으로 돌파구를 열어가자! 꼭 탄화수소계(석유계, 천연가스계)가 아니더라도 인민이 살아갈 길은 강령처럼 창조되어야 할 것이다. 단결하라!! 투쟁하라!! 학습하라!! 사회민주노동당 [K.S.D.W.P] 사회주의노동당 [S.L.W.P] 2024..6.12 망치와낫]]> Fri, 14 Jun 2024 20:39:35 +0000 아고라 <![CDATA[자연재해 없는 때]]> Thu, 13 Jun 2024 08:32:21 +0000 아고라 <![CDATA[초대!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 강연 (2024년 6월 30일 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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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2 Jun 2024 14:02:57 +0000 아고라
<![CDATA[김단야]]> 일제강점기 사회주의 운동가, 김단야 잊혀져가는 사회주의사 인물을 다시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일제강점기 공산당을 재건한답시고 일본군에게 쫓기면서 부녀공유제를 실행한 사상범이다. 망명지를 배회하다 부녀를 공유했고 밀정짓을 하다가 붉은 조국의 경찰에 의해서 그 죄상이 탄로나 처형당하였다. 하는 짓이 일본군과 같아서 일제간첩으로 재판에 넘겨져 사형을 언도받고 처형당하였다. 민중혁명을 가로채가는 부르주아 민주주의 이론가들에게 다시 재조명받는데 그 죄상에 대한 결론을 바꿀 수 없다. 그는 부녀공유제를 주장한 종파주의자이다. 종파주의자로 내몰리지 않으려면 결혼한 여성들은 자식과 남편을 따르라!!]]> Wed, 05 Jun 2024 00:35:02 +0000 아고라 <![CDATA[새 책! 『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 애덤 S. 밀러 지음, 안호성 옮김]]> 4bIS0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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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애덤 S. 밀러 Adam S. Miller, 1976~
미국의 종교 비평가, 종교 해석가, 콜린 칼리지의 철학과 교수.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학사 학위를,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현대 프랑스 철학과 종교철학이다. 몰몬교 연구 출판사 솔트 프레스(Salt Press)를 공동 설립했고, ‘몰몬 신학 세미나’의 공동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Badiou, Marion, and St. Paul: Immanent Grace (2008), 『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2013 ; 2024), Letters to a Young Mormon (2014), Grace Is Not God's Backup Plan: An Urgent Paraphrase of Paul's Letter to the Romans (2015), An Early Resurrection: life in Christ Before You Die (2018) 등이 있다. Philosophy Today, Horizons, Journal of Cultural and Religious Theory, Review Journal of Political Philosophy 등 여러 저널에 다수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옮긴이
안호성 Ahn Ho Sung, 1995~
와세다대학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고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사변적 실재론에 관심이 많으며, 옮긴 책으로는 『사물들의 우주 : 사변적 실재론과 화이트헤드』(갈무리, 2021), 『탈인지 : SF로 철학하기 그리고 아무도 아니지 않은 자로 있기』(갈무리, 2022), 『실재론적 마술 : 객체, 존재론, 인과성』(갈무리, 2023), 『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갈무리, 202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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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30 May 2024 17:49:10 +0000 아고라
<![CDATA[우리의 미래]]> Fri, 24 May 2024 09:56:54 +0000 아고라 <![CDATA[초대!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저자 화상 강연 (2024년 6월 2일 일 오전 10시)]]>

· 화상강연 자세히 보기 https://bit.ly/3wIV8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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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May 2024 16:46:17 +0000 아고라
<![CDATA[고급스러운 실크 플라워로 만든 조화 부케]]> 서울 웨딩박람회 풍성한 볼륨감으로 사진 촬영 시 예쁘게 나옴 조화 부케라서 혹시나 빈약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엄청 풍성해서 깜짝 놀랐어요. 사진 찍을 때 얼굴 작아 보이게끔 풍성하게 잡아달라고 말씀드렸거든요.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다양한 컬러의 꽃을 믹스해 화사한 느낌 연출 https://busanweddinginfo.kr 퍼플 장미랑 라넌큘러스 미니 거베라 등등 여러 가지 종류의 꽃을 넣어주셔서 단조롭지 않고 다채로운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중간중간 화이트 톤 포인트 줘서 화사함 가득 느껴지더라고요. 밋밋하거나 심심하지 않으니까 더 예뻐 보였던 것 같아요. 생화 못지 않은 퀄리티라 만족스러움 사실 처음에는 비용 절감하려고 조화 구매한 건데 직접 보니까 전혀 싼 티 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훨씬 더 자연스럽고 예뻐서 깜놀했어요. 디테일 하나하나 살아있는 게 대박이더라고요. 다들 생화인 줄 알고 물어볼 정도였답니다.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니 소장가치 충분하죠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좋은 제품 버터플라이는 고급스러운 소재만을 사용해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든 고퀄리티 부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사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가격 부담 없는 편이라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원하는 디자인으로 맞춤 제작 가능 주문 접수 후 작업 진행되는 오더메이드 시스템이기 때문에 상담 과정 거쳐 제가 원하는 스타일 말씀드리면 그대로 반영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아이템 가질 수 있다는 게 메리트있더라고요. 웨딩촬영뿐만 아니라 브라이덜 샤워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 셀프웨딩 촬영 때 쓰려고 샀지만 친구들이랑 파티할 때 써도 좋겠더라고요. 심플하지만 세련된 느낌이라 실내 분위기 화사하게 밝혀줘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컬러감 쨍한 색감 말고 은은하고 차분한 톤으로 선택했더니 더 우아해보이는 거 있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인 버터플라이 조화라서 시들지 않으니까 오랜 시간 동안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는데요. 다른 화병에 옮겨 꽂아놔도 되고 그냥 선반 위에 툭 올려놓기만 해도 감성적인 무드 연출되더라고요. 특별한 날 아니더라도 집안 장식용으로 두기 좋을 듯해요. 오늘은 이렇게 제가 직접 다녀온 서울 웨딩 소품 매장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방문하셔서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 Wed, 15 May 2024 17:19:11 +0000 아고라 <![CDATA[새 책!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 토머스 네일 지음, 김효진 옮김]]>









지은이
토머스 네일 Thomas Nail, 1979~
미합중국 포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현재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덴버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1년에 오리건대학교에서 질 들뢰즈와 펠릭스 과타리의 정치철학을 주제로 하는 논문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논문을 저본으로 하여 2012년에 저서 Returning to Revolution : Deleuze, Guattari, and Zapatismo를 출판했다. 현대철학의 신유물론적 사조를 선도하는 인물로서 과정철학과 신유물론의 통찰들을 버무려서 독특한 운동철학을 전개한다. 역사적·경험적 연구에 깊이 뿌리박은 방법론을 바탕으로 과정과 흐름을 중시하는 들뢰즈주의적 사유를 맑스주의적 접근법과 결합하여 운동유물론을 부각하려고 시도한다. 지난 십 년 사이에 이주 정치에서 운동의 존재론에 이르기까지 십여 권의 책을 펴낸 다작의 저술가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Lucretius I·II·III(2018, 2020, 2022)을 비롯하여 The Figure of the Migrant(2015), Theory of the Border(2016), 『존재와 운동』(2018 ; 2021), Theory of the Image(2019), Marx in Motion : A New Materialist Marxism(2020), Theory of the Earth(2021), Matter and Motion : A Genealogy of Kinetic Materialism(2024) 등이 있다.

옮긴이
김효진 Kim Hyojin, 1962~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으며 인류세 기후변화와 세계관의 변천사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네트워크의 군주』, 『생명의 그물 속 자본주의』, 『객체들의 민주주의』, 『예술과 객체』, 『질 들뢰즈의 사변적 실재론』, 『#가속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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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5 May 2024 09:40:16 +0000 아고라
<![CDATA[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79년의 식민지 지배 끝에 자행한 집단학살, 터져나오는 민족존립 투쟁! 분쟁의 씨앗은 무엇인가? 전세계 인민에게 재갈을 물리고 있는 가자 학살, 좌파 지식인들은 어떻게 인식했는가?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 종이책 10,800원 eBook 7,560원 질베르 아슈카르 저자(글) ·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번역 리시올 · 2024년 03월 01일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정치/사회 > 정치/외교 > 외교/국제관계 > 국제분쟁/조정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24년 3월 2주 선정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은 집단 학살의 교과서적 사례다” “금세기 어떤 전쟁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자행하는 절멸 캠페인에 근접조차 하지 않는다” 2023년 10월 이래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의 민간인을 살상하고 도시를 파괴하며 인도적 구호를 차단해 왔다. 75년간 이스라엘에 지배당한 팔레스타인 인민은 수많은 공격과 탄압을 감내해야 했지만, 가자 지구를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이번 침공은 그 어느 때보다도 참혹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음에도 태연히 집단 학살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번 학살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분석하려는 시도다. 반제국주의 시각에서 오랫동안 중동의 지정학적 현실을 연구해 온 질베르 아슈카르는 이전의 관찰과 사태의 추이에 기초해 작금의 학살을 이해할 실마리를 던져 준다. 번역은 한국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억압을 알리고 BDS 운동에 힘써 온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가 맡았다. 번역에 더해 상세한 옮긴이 주와 해제로 팔레스타인 역사의 생소함을 완화한 이 책은 이번 학살 전쟁에 대한 시각과 통찰을 길러 주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 하마스의 10월 반격에 대한 첫 논평 2 임박한 대재앙을 막아야 할 긴급함 3 두 개의 가자 각본: 대이스라엘 대 오슬로 협정 4 나크바 완수 계획이 드러나다 5 시온주의의 학살 전쟁과 공범자들 6 알-아크사 홍수 작전과 하마스의 오판 7 가자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은 어디로? 8 가자의 위기: 질베르 아슈카르와의 인터뷰 옮긴이 해제 책 속으로 39쪽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가자 주민이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로 쫓겨나는 2차 추방의 전조임이 틀림없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소탕하겠다는 구실로 나크바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두 번째 인종 청소와 영토 정복을 실행하고 있다. 47쪽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가자에 대한 이스라엘의 새로운 맹공이 75년간 이어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비극적인 역사에서 이전의 모든 에피소드를 능가하는 치명성과 파괴성을 벌써부터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확실한 것은 이번 공격이 급속히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의 불안정한 지역 대부분을 더한 불안정으로 몰아넣을 것이며, 글로벌 북반구 자체를-난민 물결과 폭력의 번짐을 통해-불안정하게 만드는 데도 크게 일조할 것이다. 53쪽 이렇듯 〔가자 주민의〕 강제 이주를 꾀하는 이들은 남부 국경 지역으로 추방당한 군중이 이스라엘의 폭격과 진군을 피해 이집트 영토로 몰려들기를, 그리하여 가자 시민에게 발포할 수 없는 이집트 당국이 이들을 억지로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있음이 분명하다. 78쪽 이스라엘 입장에서 실패를 막을 유일한 대안은 민간인 거주 지역에 지상 공격을 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악의 각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고 그렇게 된다면 수천 명이 살해당하겠죠. 부상자와 장애를 입는 사람은 더욱 많을 테고요. 이루 말할 수 없이 두려운 상황입니다. 96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가 어렵고 복잡하다고들 말하지만 나는 이보다 더 명확하고 단순한 사례를 모른다. 1967년 3차 중동 전쟁부터 세어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군사 점령은 57년간 지속 중이다. 이것은 서양 강대국조차 인정하는 객관적 사실이다. 점령자와 피점령자, 식민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문제다. 점령자가 점령을 그만둬야 한다. 이보다 선명할 수 있는가? 출판사 서평 정의와 해방을 위한 팔레스타인의 투쟁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은 집단 학살의 교과서적 사례다” “금세기 어떤 전쟁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자행하는 절멸 캠페인에 근접조차 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의 모든 것을 제거하려 하는 이스라엘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75년간 팔레스타인을 지배하고 파괴해 온 이스라엘에 반격을 개시했다. 그 직후 시작된 이스라엘의 보복은 다섯 달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몇 달간 계속된 공격으로 가자 주민 230만여 명 중 30,000여 명이 사망했고 70,000여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150만여 명이 이집트 국경에 인접한 지역으로 강제로 쫓겨났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금세기 어떤 전쟁도 비교될 수 없는 규모와 강도로 대형 폭탄을 수없이 쏟아부었고, 집, 병원, 학교, 기반 시설, 종교 기관, 문화 유적지를 가리지 않고 민간인 거주 지역의 건물 70퍼센트를 파괴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은 일시적인 수치일 뿐이다.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공격 초기부터 공언한 대로 가자 지구를 완전히 제거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가 공격 초기에 선언했듯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을 “인간 동물”로 취급하며 법과 상식을 노골적으로 어기는 중이다. 피난처인 유엔 학교와 병원, 종교 시설을 폭격하고 구호품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북부 가자 주민 70만 명은 동물 사료로 연명 중이며, 동물 사료를 소화할 수 없는 아이들이 그로 인해 사망한다. 가자 주민은 물론이고 기자, 의료진, 유엔 직원도 표적 살해하고 있다. 강제 대피령을 내린 뒤 피난 행렬을 폭격했고,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감옥으로 끌고 가 고문했다. 산모는 마취제 없이 병원 바닥에서 제왕 절개 수술을 받고 신생아는 추위와 영양 부족, 감염으로 생후 며칠 만에 죽는다. 매일 아동 열 명이 마찬가지로 마취제 없이 팔다리 절단 수술을 받는다. 공중에서 떨어지는 구호품을 가지러 바다로 헤엄쳐 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폭탄이 투하된다. 이스라엘 출신의 홀로코스트 역사가인 라즈 시걸은 공격이 시작되고 며칠 뒤에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은 집단 학살(genocide)의 교과서적 사례”라며 이스라엘을 성토했다. 그렇다, 집단 학살 외에 다른 규정은 불가능해 보인다. 집단 학살의 적나라한 특징 하나는 민간인, 특히 어린이 사망자 수다. 가자 지구 총 사망자의 43퍼센트인 13,000여 명이 어린이다. 공격 개시로부터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유니세프는 이미 “가자 지구는 아동 수천 명에게는 무덤이, 남은 모든 이에게는 산지옥이 되었다”고 선언했다. 하늘에서 찍은 가자 지구 사진에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시시각각 들려오는 고통스러운 소식에 말문이 막힌 우리는 남겨진 말도 거의 없음을 깨닫는다. 그렇지만 가자 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것이 아니듯 팔레스타인 안팎에서 이 참상을 알리려는 목소리들이 힘껏 외침을 토해 내고 있다. 나아가 즉각적인 경악과 분노를 넘어 이번 학살의 원인과 경과를 분석하고 식민 지배를 종식할 방안을 제시하려는 시도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질베르 아슈카르의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도 그런 시도 중 하나다. 이 책이 답하고자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은 무엇을 원하는가? 전쟁 중단과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가? 이스라엘은 참혹한 학살 전쟁을 왜 멈추지 않는가? 지은이 질베르 아슈카르는 레바논 출신의 좌파 지식인이다. 발전 문제와 국제 관계 전문가인 그는 2010년대 초의 아랍 혁명을 비롯해 중동의 지정학적 현실을 반제국주의적인 시각으로 연구해 왔고, 이스라엘의 정착민 식민주의와 주기적인 전쟁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였다. 이전의 관찰과 사태의 추이에 기초해 그는 이번 학살 전쟁 초기부터 정세를 분석하고 향후의 전개를 예측하는 글을 각종 지면에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은 그가 2023년 12월까지 블로그와 여타 지면에 쓴 짧은 글들을 묶은 것이다. 이 글들을 통해 아슈카르는 이스라엘의 맹공이 왜 현재와 같은 양상을 취했는지, 얼마나 두려운 결과를 초래할지를 알리고자 한다. 실시간으로 작성된 탓에 어쩔 수 없이 단편적이고 불완전하지만, 사태의 원인과 전개를 선명하게 드러낸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그가 이 책에서 예견한 것들이 거의 그대로 실현되기도 했다. 번역은 한국에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알리고 BDS(Boycott, Divestment, Sanctions) 운동에 힘써 온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가 맡았다. 이 학살을 속히 막아야 한다는 긴급함과 절박함 속에서 이번 전쟁에 대한 시각과 통찰을 길러 주는 작업을 국내에 소개할 강한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소식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그만큼 이스라엘은 다섯 달 동안 쉴 새 없이 가자 지구를 공격하고 주민을 살해하거나 쫓아냈다. 현 상황의 심각함은 1947년 건국 직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을 몰살하고 강제 추방한 ‘나크바’(대재앙)를 능가하며, 2차 대전의 원자 폭탄 투하나 1994년의 르완다 학살처럼 인류사에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긴 사례에 비견되고 있다. 도대체 왜 이스라엘은 이토록 참혹한 학살을 자행하고 있으며 왜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가? 아슈카르는 현재 이스라엘의 집권 세력이 그 어느 때보다 극우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1948년 나크바 때 가장 악명 높았던 수정주의적 시온주의 집단을 계승한 이들은 ‘대이스라엘’(Greater Israel)을 완수할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었다.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를 필두로 ‘네오 나치’라 불리는 인물이 상당수 포진한 이스라엘 정부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의 반격을 빌미로 역사적 팔레스타인 땅에서 팔레스타인의 모든 것을 제거하고 주민들을 완전히 몰아내는 기획에 착수했다. 공격 초반에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북구를 표적으로 삼고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도 이런 야욕에 비추어 이해할 수 있다. 주민들을 이집트와 국경을 맞댄 최남단에 몰아넣는 동시에 이집트에 난민 수용 압력을 가해 이들을 시나이 반도로 쫓아내는 것이 이스라엘의 각본인 것이다. 아슈카르는 공격 초기부터 이 각본을 예견했다. 그리고 2024년 2월 이스라엘은 스스로 ‘안전 지대’라 불렀던 남부의 라파주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고, 이어 이집트가 난민을 받아들일 준비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런 상황은 아슈카르의 예견이 사실임을 입증하면서 이스라엘이 원하는 바가 ‘2차 나크바’임을 뚜렷이 드러낸다. 아슈카르는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의 10월 7일 반격이 이스라엘의 오만에 씻을 수 없는 타격을 입혔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 반격이 팔레스타인의 대의를 진전시키는 데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주된 근거는 도덕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다. 이스라엘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말할 것도 없고 인근 아랍 나라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군사적으로 패배시킬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조건에서 저항 세력이 감행한 반격은 실질적인 타격을 입히는 대신 이스라엘 극우에 대이스라엘 기획을 실행할 구실을 제공했다. 이스라엘 정권은 기다렸다는 듯 폭격을 개시했고 전 세계의 시선도 아랑곳 않고 끝을 보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아슈카르는 군사적인 대응으로 이스라엘의 정착민 식민주의를 종식할 수 있다는 발상이 팔레스타인인들을 더한 고통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일관되게 지지하는 저항 방식은 1988년의 1차 인티파다 때 팔레스타인 민중이 보여 준 비폭력 대중 항쟁이다. 이 방법 외에는 이스라엘의 압도적인 군사력 우위를 우회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는 서양은 물론이고 전 세계 대중이 항의에 나서 이스라엘이 학살을 멈추도록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강하게 제안한다. 이를 통해 도덕적 위기에 직면한 이스라엘 사회 내부에서 평화를 위한 싸움이 터져 나와야만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팔레스타인의 해방은 이스라엘의 해방과 결합되어야 하며 그럴 수밖에 없음을 그는 강조한다.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스라엘의 공격에 일부 나라가 집단 학살을 규탄하고 나섰고 2024년 1월 26일에는 국제 사법 재판소가 이스라엘에 집단 학살을 방지하라는 임시 조치 명령을 내렸다. 반면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은 초기부터 이스라엘을 공공연히 지원했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을 반유대주의로 몰아가며 재갈을 물렸다. 학살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스라엘을 온전히 지지하기는 어려워졌지만 적극적으로 제재 조치에 들어간 나라는 극히 드물며, 무엇보다 미국 정부는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옳다는 믿음을 피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강대국들의 공모 혹은 미온적인 반응을 등에 업고 이스라엘은 가자 남부인 라파주에 계속 폭격을 쏟아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안 지구에서도 억압을 강화했으며, 가자 지구 북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 남부에 공격을 가함으로써 확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일부의 예상과 달리 이번 학살 전쟁은 이스라엘이 주기적으로 팔레스타인에 자행한 공격과는 차원을 달리하며 팔레스타인 역사상 가장 끔찍한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 여파는 중동과 세계 전역까지 퍼질 것이다. 미국의 지식인이자 운동가인 앤절라 데이비스는 “팔레스타인은 우리 시대의 남아프리카”라고 말한 바 있다. 과거 전 세계 사회 운동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 철폐를 부르짖었고, 남아프리카와의 연대는 이 운동들의 의미를 재는 척도로 기능했다. 마찬가지로 이 처참한 파괴와 살해의 광기를 실시간으로 목격하고도 팔레스타인 문제를 외면한다면 정의와 평화라는 원칙을 저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팬데믹이 미친 파장과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한층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국제 관계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증오와 혐오가 우리를 잠식한 지 오래다. 이스라엘 사회의 극우화와 학살 전쟁은 이 증오가 극단화된 사례다. 세계 그 어느 지역도 이 분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팔레스타인이 해방되지 않는 한 우리 역시 해방될 수 없다면 이 때문일 것이다. 한국도 이스라엘의 학살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니 이 믿기 어려운 참상에서 시선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팔레스타인의, 따라서 우리의 해방에 힘을 보태야 한다.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은 그 발걸음을 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출처=인터넷서점]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625504]]> Tue, 14 May 2024 21:18:26 +0000 아고라 <![CDATA[한국여성농민운동사]]> 한국여성농민운동사 농민생존권 위기와 여성농민의 조직적 투쟁 엄영애 저자(글) 나무와숲 · 2007년 09월 10일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정치/사회 > 사회문제/복지 > 시민사회 > 시민운동/사회운동 국내도서 > 정치/사회 > 대학교재 > 사회학 국내도서 > 대학교재 > 정치/사회/법 > 사회학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 2008년 선정 농민운동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었던 한국여성농민운동의 역사에 관한 소중한 기록! 이 책은 일제시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여성농민운동을 총정리 한 책으로, 한국 여성농민운동사의 생생하고 진실된 기록이다. 당시 활동했던 여성농민운동가들의 소장 자료, 현장 여성 농민운동가들과의 면담 사례, 저자가 직접 참가하였던 경험을 토대로 1970년대에서 1993년까지 농민운동과 여성농민운동권에서 생산된 자료들을 모아 정리하였다. 본문은 먼저 산업화 이전 농촌여성의 실태와 활동을 고찰하였다. 그런 다음 산업화 과정에 따른 농촌의 피폐화, 농촌여성 문제, 농촌 부녀회 실태, 여성농민운동의 목적과 투쟁과제, 생존권 위기와 농민대투쟁, 농촌여성의 의식화 교육 등을 차례대로 소개하였다. 그리고 여성농민투쟁과 여성농민운동, 여성농민 조직화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았다. 아울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여성농민후원활동, 농촌탁아운동에 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특히 여성농민운동의 구호와 주장이 다소 과격하고 과장된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당시 여성농민들의 생각과 주장을 여성농민의 입장에서 그대로 옮겼다. 그러므로 지금 시점과 다른 견해가 나타날 수도 있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한국여성농민운동사의 큰 줄기를 정리한 뜻 깊은 책이다. 농민, 특히 여성농민들이 겪었던 고통의 원인이 무엇이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농민들이 어떻게 조직적으로 투쟁했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농민 투쟁에 참여하였으나 남성들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하고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농민들의 활동을 살펴보며 한국 여성농민들의 눈물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목차 추천사 | 문규현 신부 추천사 | 이수금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책을 내면서 서론 1장 산업화 이전의 농촌여성 1절 일제하의 농촌여성 1. 일제의 농업·농민 수탈 정책 1) 토지조사사업 2) 산미증식계획과 대일 미곡 수출 2. 농촌여성 1) 농촌여성의 실태 2) 기독교계의 농촌계몽운동 3) 사회주의계의 농촌활동 4) 여성 농어민 투쟁 5) 농촌여성 조직과 활동 2절 해방 후 농촌여성 1. 여성단체와 농촌여성 1) 여성단체의 농촌활동 2) 이념 대립이 남긴 고통 2. 농촌의 가족 구조와 농촌여성의 활동 1) 농촌의 가족 구조 2) 농촌여성의 활동 3. 관 주도의 부녀회 활동 1) 생활개선구락부 2) 가족계획어머니회 3) 부녀교실 2장 산업화와 농촌여성 1절 산업화 과정 1. 경제개발 5개년계획과 중공업정책 2. 이농과 농업노동력의 노령화·여성화 2절 농촌여성 문제 1. 과중한 노동 문제 2. 건강 문제 3. 교육 문제 3절 1970년대 관제 농촌여성 조직 3장 농민운동 1절 1980년대 이전의 농민운동 1. 해방 전후 농민운동 1) 공산주의계와 종교계의 농민 조직화 2) 소작인조합운동 3) 농민조합운동 4) 전국농민조합총연맹 5) 대한독립촉성농민총연맹 6) 암태도 소작농민투쟁 2. 한국가톨릭농민회 1) 창립 과정 2) 조직화와 주요 활동 3) 회칙의 주요 부분 3. 전남기독교농민회 1) 창립 과정 2) 조직화와 주요 활동 3) 회칙의 주요 부분 2절 1980년대 농민 문제 1. 토지 문제 1) 소농과 소작농 2) 재벌들의 토지 침탈 3) 소작 관련 법령 2. 적자 쌀농사에 수매가 동결 3. 외국 농축산물 수입 4. 수입자유화 조치와 농어촌발전종합대책 1) 미국의 농산물시장 개방 압력 2) 농축산물 수입자유화 조치와 농어촌발전종합대책 5. 가트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6. 반농민적 농업협동조합 문제 1) 농업협동조합의 유래 2) 한국 농업협동조합의 역사 3) 농업협동조합법의 문제점 4) 단위농협의 사업 운영과 문제점 7. 농지세 문제 8. 농지개량조합 문제 1) 농지개량조합의 유래 2) 농지개량조합의 조직과 기구 3) 재정 현황 4) 농지개량조합의 문제점 9. 농어촌의료보험조합 문제 1) 농어촌의료보험제도의 내용 2) 농어촌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 3절 농민운동 단체의 발전과 농민투쟁 1. 농민운동 단체의 발전 1) 가톨릭농민회의 조직 강화 2) 한국기독교농민회총연합회 창립 2. 농민투쟁과 새로운 방향 1) 농민투쟁 2) 가농의 새로운 운동 방향 3) 기농의 대중농민운동 방향 4장 생존권 위기와 농민대투쟁 1절 1984년 농민투쟁 1. 농민운동의 흐름 1) 수매가 동결의 충격 2) 외국 농축산물 수입 3) 소값 폭락 4) 부당한 수세 5) 농가 부채와 농민의 자살 2. 함평·무안 농민대회 3. 농지개량조합 개혁 투쟁 1) 충북 음성 농지개량조합의 개혁 투쟁 2) 경남 진양 수세 현물 자진납부투쟁 4. 가농 추수감사제 및 농민대회 1) 전북 농민대회 2) 중부 지역 농민대회 3) 경남 농민대회 4) 충남 농민대회 5) 경북 농민대회 6) 충북 농민대회 7) 전남 농민대회 5. 기농 농민대회 1) 충북 농민대회 2) 충남 농민대회 6. 농가부채해결운동 7. 쌀 생산비 보장운동 2절 1985년 농민투쟁 1. 농민운동의 흐름 1) 소작농 증가 2) 외국 농축산물 수입 3) 소값 폭락 2. 소작료 인하 요구 및 토지 양도 투쟁 1) 서산 금은농장 토지투쟁 2) 고창 삼양사 소작답 양도 투쟁 3. 외국 농축산물 수입중단요구투쟁 1) 미국 농축산물 수입규탄대회, 미국대사관 점거 농성 2) 농축산물 수입개방 압력 즉각 중단 요구, 광주 미문화원 점거농성 3) 해외 교포의 농축산물 수입반대운동 4. 소값 폭락 항의 소몰이 시위 1) 소몰이 시위의 의의 2) 각 지역의 소몰이 시위 5. 가농 1985년 추수감사제 및 농민대회 3절 1986년 농민투쟁 1. 1986년 농민운동의 흐름 1) 농민운동 조직 노선의 혼란 2) 농민운동의 정치적 노선 확립 3) 선전 활동의 성과 2. 지역 농민투쟁 3. 전국적 농민투쟁 4절 1987년 농민투쟁 1. 농민운동의 흐름 1) 농민투쟁의 폭발 2) 종교단체-가농·기농·가여농 2. 주요 투쟁 1) 토지 투쟁 2) 농가부채 상환거부투쟁 3) 민주헌법쟁취투쟁 4) 농협민주화투쟁 3. 탈종교적 자주농민조직의 확산 4. 전국농민협회 창립 5절 1988년 전국적 농민대투쟁 1. 농민운동의 흐름 2. 전국적 농민 단일 조직 결성 준비 1)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결성 2) 전국농민운동연합 결성 준비 3) 전국농민운동협의체 결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불참한 전국농민협회의 입장 3. 주요 투쟁 1) 고추·농산물 제값받기투쟁 2) 농축산물수입개방저지투쟁 3) 수세폐지투쟁 4) 의료보험제도 시정투쟁 5) 토지, 농민 권익, 농협민주화, 농가부채해결투쟁 6절 1989년 농민투쟁과 조직 대통일 1. 농민운동의 흐름 2. 전국농민운동연합 창립 1) 전국농민운동연합 결성식 2) 각 도농민운동연합 조직 현황 3) 전국농민운동연합 제2차 대의원 총회 3. 전국농민조직 대통일 1) 전국농민협회의 주장 2) 전농련과 협회, 독자농모임의 농민운동론·조직론 3) 조직통일 준비 과정 4) 전국농민회총연맹 창립 5) 전국농민운동연합 해산총회 4. 주요 투쟁 1) 수세폐지 및 고추 전량수매 쟁취를 위한 전국농민대회 2) 농민생존권 확보를 위한 영농발대식 3) 농민·학생 연대활동 4) 쌀값보장 및 전량수매쟁취 전국대회 5장 농촌여성의 의식화 교육 1절 1970년대 1. 한국가톨릭농촌여성회 2. 한국가톨릭농민회 3. 크리스찬아카데미 1) 교육 내용과 강사 2) 농촌여성 교육 2절 1980년대 1. 한국가톨릭농촌여성회 2. 한국가톨릭농민회 여성위원회 1) 여성 기초 교육의 목표와 주요 내용 2) 장기전문과정 3. 한국기독교농민회총연합회 여성위원회 4. 한국교회여성연합회 5. 기타 기관의 여성농민 교육 1) 기독교농촌개발원 2) 여성농민을 위한 모금위원회 3) 그 밖의 기관 6장 여성농민투쟁 1절 여성농민의 농민투쟁 참여 1. 일제하 암태도 소작쟁의 2. 1980년대 여성농민투쟁 1) 전남 무안 을류농지세 시정 투쟁 2) 소몰이 시위 3) 전북 장수 장계지서 점거투쟁 4) 전북 김제 여성어민들의 생존권투쟁 5) 수세폐지 전남·북 농민대회 6) 전남 나주 수세·고추·쌀 투쟁 7) 토지투쟁 8) 전북 임실 고추투쟁 9) 전북 부안 노곡 수몰민 대토보상투쟁 10) 전남여성농민위원회의 ‘2·13 여의도대회’ 후속 투쟁 2절 여성농민의 독자적 투쟁 1. 충남 부여 내곡리 경지정리피해보상투쟁 2. 전남 무안 의료보험료시정투쟁 3. 전남 무안 고추제값받기투쟁 4. 제주도 해녀들의 어장피해보상투쟁 3절 여성농민투쟁과 가부장제적 억압 7장 여성농민운동론 1절 여성농민운동 이론화 단계 1) 김주숙(이화여자대학교 여성자원개발연구소, 1977. 1) 2) 김영자(가톨릭농촌여성회 초대 회장, 1979. 1) 3) 가톨릭농촌여성회(1982. 10) 4) 조형(이화여대 교수, 1984. 7) 5) 이미경(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간사, 1984. 9) 6) 이우재(농업문제 연구가, 1984. 10) 7) 각 여성농민운동론 비교 2절 여성농민운동론 1. 여성농민운동론 시론을 위한 전남 지역 토론회 2. 자주적 여성농민운동론 1) 자주적 여성농민운동의 건설을 위하여 2) 자주적 여성농민운동의 일보 전진을 위하여 3. 여성농민 대중운동론 4. 분파주의 논쟁 1) 기독교농민회 내부 토론 2) 가농 여성부 3절 1990년대 남녀 농민운동조직의 통합 모색 1. 전여농의 내부 토론 1) 토론 자료 2) 전남여농준비위의 조직 논의 2. 전여농위, 전농에 통합 방법 제안과 실천 시도 1) 전국농민회총연맹 결성에 즈음한 전국여성농민위원회의 제안(1990. 4. 2) 2) 전국농민회총연맹 결성에 즈음한 전국여성농민위원회의 제안(1990. 4. 10 수정 제안문) 3) 여성농민운동의 자주성과 통일성을 위한 제언 4) 전여농, 전농에 단체가입 제안 5) 전여농의 전농과의 결합을 위한 실천 내용 3. 전농의 전여농과의 결합을 위한 움직임 1) 전농 제1기 제4차 중집위 결정 2) 전농 제1기 제5차 중집위 결정 3) 전농의 여농 관련 활동 4) 전여농의 단체가입 제안에 대하여 5) 전농의 여성농민 관련 규약·규정 6) 전여농과 전농의 통합 방안 비교 8장 여성농민 조직화 1절 한국가톨릭농촌여성회 1. 창립 과정 1) 창립총회 2) 창립 초기의 가여농 3) 조직 2. 활동 1) 마을 협동 활동 2) 권익실천 활동 3) 조사·연구 출판 활동 4) 홍보·선전 활동 5) 연대 활동 6) 회칙의 주요 부분 7) 명칭 변경과 해소 총회 8) 전국여성농민위원회에 합류한 조직 2절 농민운동단체의 여성농민 조직화 1. 한국가톨릭농민회 1) 가농 부녀부 설치 2) 부녀부(여성부) 조직 3) 여성부 활동 4) 여성농민 소식지 5) 전국여성농민위원회에 합류한 조직 2. 한국기독교농민회총연합회 1) 기농여성위원회 발족 준비 과정 2) 활동 3) 조직화 4) 전국여성농민위원회에 합류한 조직 3절 독자적 여성농민 조직화 1. 경기 지역 1) 조직화 과정 2) 각 군별 여성농민 활동 2. 강원 지역 3. 충남 지역 1) 충남 여성농민운동의 태동 2) 충남 여성농민조직 활성화 모임 결성 4. 충북 지역 5. 경남 지역 6. 경북 지역 1) 조직화 과정 2) 각군별 여성농민 조직화 7. 전북 지역 1) 전북여성농민회 창립 준비 2) 전북여성농민회 준비위원회 결성 3) 전북여성농민회연합 창립 4) 각 군별 여성농민 조직화 8. 전남 지역 1) 전남여성농민회준비위원회 결성까지 2) 여성농민투쟁에서 조직화로 3) 전남여성농민회준비위원회 결성과 주요 활동 4) 전남여성농민회 결성대회 5) 각 군별 여성농민 조직화 9. 제주 지역 4절 전국여성농민조직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1. 결성 배경 2. 제1차 여성농민활동가 간담회 3. 제2차 여성농민활동가 간담회 4. 전국여성농민위원회 결성 5. 전국여성농민조직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의 성과 6. 조활위 규약의 주요 부분 9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1절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창립 1. 창립 과정 2. 창립총회 3. 창립의 의미 2절 조직 1. 조직의 형태 2. 조직 체계 3. 조직화 추진 1) 결성 당시 조직 현황 2) 초기 전여농의 조직 현황 3) 조직화 추진 4) 1992년 전여농 조직 상황 개요 5) 학생 농촌활동과 여성농민 조직화 3절 조직강화특별위원회 1.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 제안서 2. 조강특위의 활동 목표와 성과 3. 조강특위의 활동 일지 4절 전여농 연도별 목표와 주요 활동 1. 1990년도 목표와 주요 활동 1) 목표 2) 주요 활동 3) 투쟁 활동 4) 투쟁 평가 2. 1991년도 목표와 주요 투쟁 1) 목표 2) 투쟁 방향 3) 주요 활동 4) 투쟁 활동 5) 투쟁 평가 3. 1992년도 목표와 주요 투쟁 1) 목표 2) 투쟁 방향 3) 주요 활동 4) 투쟁 활동 5) 투쟁 평가 4. 1993년도 활동 목표와 주요 활동 1) 목표 2) 투쟁 방향 3) 주요 활동 4) 투쟁 활동 5) 투쟁 평가 5절 임원 및 대의원 명단 1) 역대 회장단 명단 2) 1991년도 전여농 대의원 명단 10장 땅을 사랑한 여성들 1절 교회 여성단체들의 농촌여성 지원 1) 한국교회여성연합회 2) 수원교구가톨릭여성연합회 2절 여성농민 후원 활동 1) 여성농민을 위한 모금위원회 2) 땅의 사람들 3) 한몫회 4) 해외 여성들의 모금 활동 5) 테레데솜(terre des hommes, 인간의 대지) 3절 농촌탁아운동 1. 농촌 아동 보육 실태 1) 1980년대 농촌 아동의 보육 실태 2) 농번기 탁아소 운영 실태 2. 농촌탁아운동 1) 농촌의 유아 보육 문제 2) 여성농민의 탁아운동 3) 전국농촌탁아대책위원회 부록 1. 농민 생존권투쟁 일지(1985~1989) 1) 1985년 농민투쟁 일지 2) 1986년 농민투쟁 일지 3) 1987년 농민투쟁 일지 4) 1988년 농민투쟁 일지 5) 1989년 농민투쟁 일지 2. 여성농민운동 일지 1) 조활위 활동 일지 2)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활동 일지 3) 기여농 활동 일지 4) 전북여성농민회준비위원회 1989년 활동 일지 3. 여성농민대개혁안 1) 배경 2) 여성농민개혁안 요지 4. 전여농 규약 1) 전여농 규약 2) 전남여성농민회 규약(안) [출처=온라인서점] 품절]]> Tue, 14 May 2024 18:32:08 +0000 아고라 <![CDATA[자본론: 경제학 비판 2-2]]> 자본론: 경제학 비판 2-2 자본의 유통과정 | 양장본 Hardcover 칼 마르크스 저자(글) · 프리드리히 엥엘스 편집 · 채만수 번역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이론 > 자본론 목차 제2권 자본의 유통과정 제2편 자본의 회전 제7장. 회전시간과 회전수 235 제8장. 고정자본과 유동자본 241 제1절. 형태 차이 241 제2절. 고정자본의 구성부분들, 보전, 수리, 축적 259 제9장. 선대 자본의 총회전. 회전순환 280 제10장. 고정자본 및 유동자본에 관한 학설들. 중농주의자들과 애덤 스미쓰 290 제11장. 고정자본 및 유동자본에 관한 학설들. 리카도 336 제12장. 노동기간 358 제13장. 생산시간 373 제14장. 회류시간 388 제15장. 자본선대의 크기에 대한 회전시간의 영향 401 제1절. 노동기간이 유통기간과 동일한 경우 414 제2절. 노동기간이 유통기간보다 큰 경우 420 제3절. 노동기간이 회류기간보다 작은 경우 427 제4절. 결과들 432 제5절. 가격변동의 영향 441 제16장. 가변자본의 회전 454 제1절. 잉여가치의 년률 454 제2절. 개별 가변자본의 회전 475 제3절. 사회적으로 고찰한, 가변자본의 회전 481 제17장. 잉여가치의 유통 491 제1절. 단순재생산 498 제2절. 축적과 확대재생산 528 후주/해설 (537) ※학습활동에 함께할 노동운동 동지를 찾습니다 (포스터 참조) [출처=인터넷서점]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220800]]> Tue, 14 May 2024 17:40:42 +0000 아고라 <![CDATA[라인야후 지분매각하면 불안정한 고용위기가 닥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정부가 계속 일본말만 들어줄 경우 우리는 결단해야 한다. 민족도 계급도 버리는 것은 무슨 경우인가?]]> Tue, 14 May 2024 13:47:38 +0000 아고라 <![CDATA[이사부가 애국자인 것은 맞지만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전을 가져올 변증법적 인식의 확장이 없었다. 현대의 애국은 반자본주의 과학이다]]> Tue, 14 May 2024 13:30:06 +0000 아고라 <![CDATA[광주시민도 몰랐던 그 날의 진실, 영화 송암동]]> 광주시민도 몰랐던 그 날의 진실, 영화 <송암동>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송암동> 인물 따라가기 - 12 문병임(37세) 씨는 마을 이장 이백윤의 며느리였습니다. 시아버지의 친구가 놀러와 장기를 두다 막걸리 안주로 드시던 열무지가 부족하자 더 갖다 드리러 부엌에 가서 보니(그 시절 , 부엌은 밖으로 통하는 문이 있었죠.), 큰길에는 시내에 사는 시민들이 피난하는 행렬이 길었습니다. 시내가 난리 통이니 모두가 시외로 임시 피난을 가는 걸 보고, “아따... 오늘도 검나 많이씩들 가네...” 라고 중얼거리죠. 이후 발포가 시작되고, 최진수 등 시민군 일행이 집으로 피신했고, 오인교전 후 잠잠해진 틈에 문병임 씨는 아이들이 있는 건넌방으로 넘어갑니다. 이후 투항한 ‘김군’이 마당에서 사살 당하는데요. 문병임 씨는 김군의 시신을 마당에서 본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이백윤 어르신과 친구 분은 이미 작고하셔 증언을 들을 수는 없는데요. 다만, 현재까지 마을에 사시는 양모 선생님은 그날 시신을 4구 수습해서 금당상회 옆 공터에 눕히고 가마니로 덮었다고 합니다. 이 중에 박연옥 씨와 송정교 등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일가친척이 수습해 갔지만, 20대 중반의 젊은 청년은 2-3일이 지나도록 수습해 가지 않아 점차 부패하기 시작했고, 결국 계엄군이 뒤늦게 가져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진수 씨 증언에 따르면, 김군은 영아원 출신의 고아이기에 시신을 수습할 가족도 없었으리라 보고 있어, 양모 선생님이 증언하는 청년의 시신이 ‘김군’의 그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위에서는 김종철 군의 죽음이 ‘최진수의 김군’이라고 추정한 바가 있는데, 그는 시신검안서에 25일 경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와 ’최진수의 김군’과는 불일치하는 케이스입니다. ‘사라진 김군이 돌아왔다.’는 조사위의 발표를 아직 다 진실로 받아들일 수 없는 근거들이 아직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송암동>은 광주항쟁 중 그 일대에서 일어난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 시작에 불과한 영화입니다. 관심 갖고 지켜보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범인이 보입니다. #송암동 #개봉박두 #배우를만나자 #GV파티 #예매필수 전국 아트시네마 예매 페이지 http://dtryx.com (주소창으로 옮기십시오) ​※송암동은 광주항쟁기록에 따르자면 5.18당시 시민군을 진압한다던 계엄군이 송암동 양 갈래 방향에서 서로를 시민군으로 오인하여 교전사격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그 여파로 계엄군측 공수부대원이 사망하고 계엄군이 이에 격분하여 주변의 마을 주민들을 학살했다고 합니다]]> Tue, 14 May 2024 11:22:27 +0000 아고라 <![CDATA[노동자계급 국제주의 운동사를 알아가자!]]> 게오르기 디미트로프(Georgi Dimitrov) ​ 1935년 8월 2일 코민테른 제7차 대회에서 이른바 반파시즘 인민전선을 표명한 테제가 채택됐다. 당시 반파시즘 인민전선을 뜻하는 테제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디미트로프 테제(Dimitrov Thesis)다. 게오르기 디미트로프(Georgi Dimitrov)는 누구일까? 오늘은 디미트로프의 생애를 통해 그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게오르기 디미트로프는 1882년 6월 18일 불가리아의 서부에 위치한 코바체프시(Kovachevtsi)에서 태어났다. 디미트로프는 8남매 중 첫째였으며, 그의 부모는 오스만 제국의 마케도니아 출신의 이주자였다. 그의 아버지는 시골의 장인이었으며, 공장 노동자 출신이기도 했다. 디미트로프가 첫 정치활동에 참여한 것은 19세가 되던 1902년이었다. 불가리아의 수도이던 소피아에서 노동조합 운동에 참여했으며, 당시 디미트로프는 인쇄식자공이었다. 그리고 그는 불가리아 사회민주당에 참여했으며, 1904년부터 1923년까지 불가리아 노동조합연맹의 서기장을 지냈다. 전반적인 유럽 국가들에서와 마찬가지로 불가리아의 사회주의 운동도 불가리아 당국의 탄압을 받았는데, 디미트로프 또한 1911년에 체포되어 감옥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 시기 유럽의 전황은 모로코 위기와 발칸 위기를 통해 점차 고조되고 있었고,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흥미롭게도 디미트로프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에 불가리아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18년 체포될 때까지 불가리아의 제1차 세계대전 및 새로운 전쟁 공채 발행에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난 이후 디미트로프는 1919년에 석방되었으며, 1917년 혁명이 일어난 러시아를 방문하고자 했다. 그가 처음으로 소비에트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1921년이 되어서였다. 1922년 12월 디미트로프는 공산주의자 국제무역연맹인 프로핀테른의 관리직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1917년 볼셰비키가 주도한 러시아 혁명이 성공한 이후 1919년에 코민테른이 창설되었으며, 불가리아 사회노동당 또한 코민테른에 가입했다. 불가리아 사회민주노동당은 불가리아 공산당으로 당명이 교체되었으며, 이들은 불가리아 군부에 맞선 투쟁을 지속했다. 1923년 6월 불가리아의 알렉산드르 스탐볼리스키 총리가 쿠데타로 암살당하자 불가리아의 공산주의자들은 쿠데타의 주역 알렉산드르 찬코프 총리에 반대하는 봉기를 조직했다. 디미트로프 또한 혁명 활동가로서 탄압에 맞선 저항을 지도했으며, 저항이 궁극적으로 실패로 끝나자 유고슬라비아로 망명했다. 디미트로프를 포함한 불가리아 공산당 지도부는 군부 당국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궁극적으로 소련으로 망명했다. 이후 디미트로프는 여러 개의 가명을 사용하며, 1929년까지 소련에서 망명생활을 했다. 소련에서 망명생활을 한 디미트로프는 활동 지역을 독일로 옮겼으며, 거기서 히틀러의 나치당에 맞서 독일 공산당을 이끄는 반파시즘 활동을 했다. 그러나 독일은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 대공황으로 큰 타격을 받았고, 이는 역으로 히틀러와 같은 나치 극우들이 정권을 잡게 되는 계기가 됐다. 1933년 1월 독일의 대통령 힌덴부르크는 히틀러를 총리로 임명했으며, 나치는 보다 노골적으로 테러와 폭력을 반대파들에게 사용하게 됐다. 1933년 2월 27일 나치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국회의사당(Reichstag)이 네덜란드 출신의 공산주의자 마리뉘스 판데르뤼버(Marinus van der Lubbe)에 의해 불에 탄 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의사당이 불타자 나치는 광분했고, 방화범인 판데르뤼버가 단독범행을 재판에서 주장했음에도 이를 빌미로 독일 공산당을 포함한 나치 반대파를 탄압하는 명분으로 사건을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독일 공산당에서 활동하던 디미트로프 또한 체포되었으며, 라이프치히 재판에서 디미트로프는 당시 법원과 검찰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 관련 재판은 3개월 가까이 지속되었으며, 1933년 12월 13일 변론단계에 들어가 검사총장의 논고, 변호인의 변론에 뒤이어 12월 16일에 디미트로프가 최종 진술했다. 당시 나치가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독일 사법부는 주범 마리뉘스 판데르뤼버를 제외한 모든 ‘공범’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으며, 이에 따라 석방되었다. 이후 디미트로프는 1934년 2월 27일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로 갔으며, 이오시프 스탈린 또한 그를 격려 및 환영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1935년 코민테른 제7차 대회를 통해, 디미트로프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는데, 여기서 디미트로프는 “파시즘의 공세와, 파시즘에 반대하여 노동자계급의 통일을 지향하는 투쟁에 있어 코민테른의 임무”라는 이름으로 사건에 대한 보고를 했다. 또한 디미트로프는 파시즘에 맞서, 부르주아 및 애국적인 민족주의자들과도 연합할 수 있는 인민전선을 조직해야 함을 역설했다. 궁극적으로 디미트로프의 주장이 코민테른 제7차 대회에서 채택되었으며, 이후 인민전선 혹은 통일전선은 디미트로프 테제로 불리게 됐다. 당시 디미트로프는 파시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하기도 했다. “파시즘, 그것은 근로대중에 대한 자본의 잔인무도한 공세다. 파시즘, 그것은 방자한 배외주의와 침략전쟁이다. 파시즘, 그것은 광란하는 반동과 반혁명이다! 파시즘, 그것은 노동자계급과 전 근로자의 가장 흉악한 적이다!” 상당히 뛰어난 분석이다. 파시즘에 대한 디미트로프의 분석은 나치 독일과 파시스트 이탈리아 그리고 군국주의 일본의 사례를 보자면, 그가 내린 정의에 부합하기까지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국을 구성하는 세 나라는 자본에 충실했고, 침략전쟁을 추구했으며, 반혁명적이었고, 진보적인 노동운동을 철저히 탄압했다. 따라서 탁월한 분석이라 할 수 있겠다. 디미트로프의 노선이 공식적으로 활용된 첫 무대는 바로 1936년에 발생한 스페인 내전이었으며, 당시 스페인에선 파시스트 프랑코 세력에 맞서 미국, 영국, 소련 등이 민주 진영을 지원했다. 비록 스페인에서는 파시즘의 승리로 끝났기에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중일전쟁 당시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국공합작에 따른 반일항쟁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영국·소련의 연합은 디미트로프 테제가 파시즘에 맞선 투쟁에서 유효했음을 역사적으로 입증했다. 디미트로프의 조국인 불가리아는 1930년대부터 친파시즘적 경향을 보이다가, 1941년 독소전 발발 이후엔 나치에 협력하는 국가가 되었다. 당시 불가리아는 나치와 함께 반소·반공투쟁을 전개했으며, 함께 군사적인 방어선도 구축했다. 그러나 1942년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1943년 쿠르스크 전투를 기점으로 나치 독일은 동부전선에서 소련에게 밀리기 시작했고, 불가리아는 1944년 소련군에 의해 해방됐다. 당연히 디미트로프는 전쟁이 끝난 이후 해방된 불가리아로 돌아왔다. 추방당한지 22년 만에 돌아온 것이었다. 1942년 7월 디미트로프는 조국전선 강령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의 일부를 보자. “보리스 국왕정부의 반인민적인 정책은 절체절명의 민족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오늘날 불가리아는 사실상 히틀러의 속국이 되고 불가리아 인민은 독일 제국주의자의 노예가 되었다. 히틀러의 광기어린 세계지배 계획이 반드시 실패할 운명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배신적 정책을 수행하는 것은 곧 불가리아 인민을 의식적으로 파멸로 내몰아 민족적 독립을 잃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중략.....) 우리 국민에게 긴요한 위와 같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국전 선의 구국정책을 단호하고 일관되게 실행할 힘을 갖춘 진정한 국민적 정부를 한시바삐 수립해야 한다. 그러므로 조국전선은 현재의 배신적 · 반인민적 친히틀러 정권을 타도하고 불가리아 국민의 진정한 정부를 세우는 일을 당면 투쟁목표로 한다. 또한 이 정부는 전 불가리아 인민의 의지와 지지를 바탕으로 대(大)국민의회의 소집을 위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다. 그리고, 이 의회가 앞으로의 불가리아의 통치형태를 정하고, 우리 조국의 자유, 독립, 번영에 필요한 헌법상, 물질상의 보장을 확립해 낼 것이다.” 1946년 게오르기 디미트로프는 불가리아 공산당의 지도자가 되었고, 인민민주주의 개혁을 단행했다. 그와 동시에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정권과 루마니아의 사회주의 정권과도 협상을 시도했다. 다만 디미트로프와 티토가 협상하기도 했던 남슬라브 연맹 창설은 스탈린이 반대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인근 국가인 엔베르 호자의 알바니아하고도 협상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일설에 따르면 디미트로프는 호자에게 “엔버 호자 동무 이 곳을 보십시오! 당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합시다! 혁명적이고 프롤레타리아트 적이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입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지도자가 된 이후부터 그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었는데, 소련 모스크바에서 병을 치료받던 중인 1949년 7월 2일에 사망했다. 이후 그의 시신은 엠버밍 처리되어 레닌처럼 소피아의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박물관에 조성된 영묘에 안장되었다. 냉전이 종식된 이후 디미트로프의 시신은 화장됐고, 영묘 또한 1999년에 철거되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당시 여론조사 결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시민의 2/3이 철거를 반대했다고 한다. 게오르기 디미트로프는 이른바 인민전선 노선을 만든 사람이라는 점에서 사회주의 혁명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이 시작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인민민주주의 국가가 탄생했고, 대체로 인민전선 노선에 입각한 진보적 개혁을 단행했다. 그리고 이는 사회주의 진영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디미트로프가 발표한 반파시즘 인민전선 노선은 분명히 고찰할 가치가 있으며, 현재 윤석열에 맞선 투쟁이 격해지는 시점에서 우리가 어떠한 노선을 추구해야하는지, 그 광명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 파시즘은 자연적으로 패망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노동자계급의 의식적인 노력과 당파적 투쟁으로서만 그 결과에 힘입어 소멸되고 계급투쟁으로만 궤멸될 뿐이다. 노동자들은 정치적 단체를 결사하라!!]]> Tue, 14 May 2024 01:09:05 +0000 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