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21년 제9차 정기총회 의결안건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2021년 1월 20일부터 2월 1일까지 의결안건 초안 숙의기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을 <2021년 2월 운영위원회 및 정기이사회>(2월 6일 개최)에서 논의하고, 최종 의결안건을 완성했습니다. 제9차 정기총회 의결기간 및 방법: 2월 13일(토)~19일(금) 온라인의결, 2월 20일(토) 총회장 직접의결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맴돌긴 하지만, 가슴 속에 어떤 마음이 있긴 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언어가 얼마나 희박한지를 느낀다. 하지만 한 마디 말 속에서 너무나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 우리는 언어의 과잉을 느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뒤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본소득에 대해 “알래스카를 빼고 그것을 하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바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짧은 말 속에 다른 어떤 의미가 또 있을까?
불평등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는 의제가 기본소득제와 기본자산제다. 모든 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와 인생의 특정 시점을 맞이한 이들에게 한번에 목돈을 주는 기본자산제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상적인 제도로 여겨졌지만, 어느덧 제도권 정치의 영역에서 논의되고 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와 강은미 의원, 김두관 의원, 소병훈 의원, 용혜인 의원, 허영 의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 ‘불평등 사회 대안과 쟁점: 기본소득 vs 기본자산’이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극심해지는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해, 기본소득과 기본자산의 가능성과 쟁점을 토론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도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제1회 농촌기본소득 쟁책포럼”이 2021년 1월 29일(금) 오후 2시에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열립니다. 이번 제1회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은 “지역공동체 중심 기본소득 사회실험의 의미와 쟁점”을 주제로 열리고, 이지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기본소득신진연구자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사라트 다발라 의장도 기조발제자로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