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보로 출마한 윤형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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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현) LAB2050 대표
(현)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운영위원
(전) 기본소득연구소 연구실장
(전) 한겨레신문 기자
(전) 매경이코노미 기자

출마의 변:
저는 2019년 기본소득 재정 모델을 만드는 연구를 하며 기본소득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기본소득에 대해 잘 몰랐을 땐, 기본소득을 그다지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순진하면서 불가능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소득에 대해 조금 알아보니, 제가 그동안 꼭 실현해야 한다고 여겼던 ‘누진적 세제개혁’과 기본소득이 잘 맞는 조합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차차 기본소득의 진면목을 알게 되었고, 중요하고도 다양한 논의들이 이미 상당 부분 축적되어 있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소득이 여러 오해를 받을 때마다 안타까웠고, 기본소득에 대해 제대로 토론하기 위해 미력이나마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의 열린 개방성으로 상당한 수혜를 이미 입었습니다. 2020년 5월 앞날이 막막한 실업자가 되었을 때,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의 운영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여러 논의에 참여했고, 한동안 매주 유튜브 방송 ‘기본소득 주간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기본소득 로드맵’ 집필진에 참여했고, 기본소득 월례세미나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가 이사가 된다면 저처럼 관심이 생긴 이들이 선뜻 기본소득 활동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논의되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